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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로 도민 안전 지킨다

김해천 기자 | 기사입력 2024/01/18 [15:03]

제주도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로 도민 안전 지킨다

김해천 기자 | 입력 : 2024/01/18 [15:03]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붕괴·해일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총 사업비 600억 원(국비 300억원, 지방비 300억원)을 투입한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투자 대상은 5개 사업, 23개 지구다.

 

주요 사업내용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1개소(258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개소(108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13억 원)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시스템 3개소(2억 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3개소(219억 원) 등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습 침수지역 3개 지구*(134억 원)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및 토지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총 712억 원을 투자해 침수 위험을 해소할 계획이다.

* 교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176억), 신도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295억), 상하모 우수유출저감시설(241억)

 

또한 지난해부터 재해 위험이 큰 소하천 위주로 추진되는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올해에도 3개소*에 설치될 예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홍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위급 상황 시 주민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 소하천 3개소: 음나물, 대동천, 생수물

 

제주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도민안전건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2024년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지난 5일에 구성해 오는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해예방사업 23개 지구에 대해 2월말까지 90% 이상 발주하고, 6월말까지 60% 이상 주요 공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사업장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조기 추진이 어려운 지구에 대해서는 대책회의를 실시해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등 체계적인 지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재해연보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 투자예산이 증가할수록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효과성 및 경제성 등을 분석해 산출한 비용 편익 효과를 보면, 침수위험지구의 경우 투자 대비 4배의 편익 효과를 거뒀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투자 대비 사업효과가 검증된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침수·붕괴 등으로 인한 재해위험요인의 사전 차단은 물론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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