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박상진 기자] 한 대학생이 자비로 해외 스카우트 대표단을 위한 한국문화 공연을 마련해 화제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의 학생대표(환경재단 대표,스탠포드 재학생) 강채린 학생이 10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노보텔앰버서더 강남 2층 샴페인홀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대표단을 비롯한 유럽 대표단을 위로하기 위한 한국문화체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인추협과 강채린 학생은, 태풍 카눈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여 호텔 내의 홀을 대여해, 마이크로닷, 범키 등 3명의 래퍼 공연 진행과 한국 학생들의 댄스 및 퍼포먼스 공연, 한국에 대한 퀴즈이벤트, 그룹별 게임 배틀, 장기자랑,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했으며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편지글이 전달되었다.
강채린 학생은 지난 성인식날 받은 할머니 선물 등을 팔아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고진광 이사장은 “2003 세계잼버리가 조기 폐회된 아쉬움을 위로하는 행사를 한 학생의 사비로 마련한다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했다,”라고 밝히며 강채린 학생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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