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4일 청주시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의 관리 운영 위․수탁 협약을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연맹유지재단(청주YMCA)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이 올해 말로 위탁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시는 수탁자 공개모집을 거쳐 지난달 18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에서 법인관계자의 사업운영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기준표에 따른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수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연맹유지재단(청주YMCA)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을 관리 운영한다.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로 사무실과 강의실, 취미교실, 헬스장, 회의실 등을 갖추고 시의 근로자들이 실비부담으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해 근로자의 생활편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리 운영된다.

전지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복지와 편익증진을 위해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의 신규 프로그램 개설 운영과 시설개선을 지원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은 오는 30일까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1분기 프로그램(나만의 옷만들기, 수납전문가과정, 요가 등 22개 성인과정, 나만의 컵케이크 만들기, 방송 댄스 등 17개 아동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 홈페이지(http://www.cjymcago.or.kr)에서 가능하며, 근로자는 본인 수강 시 수강료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043-234-374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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