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금태섭 "국민의힘, 이태원참사 국조 수용해야…현실적으로 막을 수 없어"

김시몬 | 기사입력 2022/11/14 [18:17]

금태섭 "국민의힘, 이태원참사 국조 수용해야…현실적으로 막을 수 없어"

김시몬 | 입력 : 2022/11/14 [18:17]

금태섭

금태섭 전 의원이 14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번 순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외교활동 중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대통령) 전용기 (MBC 탑승)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지적을 받은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며 대통령실이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것은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야권이 요구하는 이태원 참사 국회 국정조사에 국민의힘이 동참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개인정당화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대통령 전용기 (MBC 탑승)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지적을 받은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그동안 보도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해서 MBC를 전용기에 안 태우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건 논리적으로 옳지가 않다. 보도가 혹시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판단하는 것은 정권에서 해야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자유 등 가치와 맞지 않는 일"이라며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추진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국민의힘이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추진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의석 수 때문에 막을 수도 없다"며 "근본적으로 이것은 행정부의 책임이다. 윤 대통령도 수습이 제일 중요하고 원인을 규명해서 재발을 방지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는데, 누구도 자기 자신의 심판관이 될 수는 없다. 국회의 아주 본연의 임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 전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웃기고 있네 필담을 문제삼아 김은혜·강승규 대통령실 수석의 운영위 회의장 퇴장을 지시한 것을 두고 장제원 의원 등 친윤석열계가 반발한 데 대해 "과거에 보수 정부가 타격을 입고 몰락하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난 것"이라며 "진박 논쟁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스스로 배신의 정치 이야기하면서 일사불란하게 대통령을 돕고 대통령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하다가 보수정부가 몰락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런 조치를 취한 원내대표에 대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이렇게 항의하는 것이 겉으로 보기에는 대통령을 돕는 것 같지만 결국은 윤석열 정부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참사 책임과 참사 후 잇따른 설화에 대해 "과연 이 장관이 지금 수습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현장에서 고생하고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가 된 경찰관들이나 소방공무원들이 이 장관의 지휘를 따를 수 있을 것인가"라며 “본인 스스로 경찰을 지휘하거나 감독할 권한이 없다고 했는데, 이미 너무나 늦었다고 생각한다. 본인 스스로 내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 지금 필요한 대로 수습을 하고 어떤 결단을 내리겠다 이런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서 "민주당은 지금 자정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고 어떻게 보면 개인의 정당이 돼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 "어떻게 본인이 행동하는 것이 자기보다는 당과 또 민주당 전체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가 그 생각과 판단을 할 때가 됐다"며 "당을 먼저 생각하는 판단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열정의 레이스 시작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