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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에 윤 대통령 "김 여사 관련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

김시몬 | 기사입력 2022/09/05 [13:16]

민주당, 검찰에 윤 대통령 "김 여사 관련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

김시몬 | 입력 : 2022/09/05 [13:16]

더불어민주당은 오늘(5일)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주장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선 기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것이다.

향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정기국회 첫날 소환 통보에 민주당이 윤 대통령 고발 카드로 맞불을 놓으면서,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국면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대선 TV토론에서는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이던 이재명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얼마 전 (김 여사가) 5월달 이후로 거래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수십 차례 거래했다는 게 있지 않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제가 2010년 5월까지 했다고 하는 것은 재작년에 유출된 첩보에 등장한 인물과의 거래가 그랬다고 말했고, 제가 벌써 경선 당시 계좌도 공개했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 김승원 법률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김 여사의 주가조작에 대해 이 씨에게 모든 거래를 일임했고, 4개월간 손실만 보고 5월 20일 이 씨와 절연하고 끝냈다라는 사실관계에 대한 주장을 했다"며 "재판 과정에서 나온 김 여사의 육성 녹음을 통해 김 여사가 주가조작 첫날 주식을 직접 사라고 지시했고, 중간에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보고도 받았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6월 13일에 김 여사가 이 씨의 의견을 들어 추가 매수를 지시한 육성 녹음이 나왔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5월 20일 이 씨와 절연했다고 하는 부분도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해도 대통령은 헌법상 불소추 특권이 있는 만큼 당장 수사가 진행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번 고발은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에 대한 맞불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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