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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증권사 직원 녹취록 공개···민주당, "김건희, 포토라인 서야"

이재포 | 기사입력 2022/09/04 [11:41]

김건희 여사, 증권사 직원 녹취록 공개···민주당, "김건희, 포토라인 서야"

이재포 | 입력 : 2022/09/04 [11:41]

지난 5월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증권사 담당 직원이 2010년 1월 나눴던 통화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녹취에서 직원은 도이치모터스의 현재 주식 가격을 설명한 뒤 "조금씩 사볼까요"라고 묻자 김 여사가 "네 그러시죠"라고 답한 내용이 담겼다.

뉴스타파 등은 이를 근거로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전화로 주문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이 씨에게 위탁 관리를 맡겼는데 손실이 나서 절연을 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허위 보도"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4일 검찰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검찰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재명 대표에게 오는 6일 출석을 요구하자, 김 여사에 대한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은 것이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 소환은 제1야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전 선포"라며 "먼지털이식 수사로 검찰은 사법 살인을 자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사무총장은 "김건희 여사는 줄줄이 무혐의 처분하고, 야당은 줄줄이 소환하는 막장급 편파 수사"라며 "오히려 국민은 김건희 여사가 포토라인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판에서 김 여사가 직접 주식을 매수한 정황 녹취록에 드러나 윤 대통령이 대선 경선 후보 시절 해명으로 내놓은 발언과 정면 배치된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사람은 오히려 윤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사무총장은 "현 야당 대표 수사는 졸렬한 국면전환용이다. 윤 대통령이 지지율 반등을 위해 꺼낸 카드가 고작 결국 사정카드"라며 "문재인 정부와 야당에 대한 정치보복이 커지는 것을 야당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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