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최강 태풍 힌남노 내일 오전 매우 강한 태풍으로 상륙 전망
안기한 | 입력 : 2022/09/04 [11:57]
9월 4일 10시 기준 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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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오늘(4일) 오전 10시 내놓은 예보를 보면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60㎞ 해상에 이릅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20hPa(헥토파스칼)과 54㎧로 강도가 초강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서귀포시를 스치듯 지난 뒤 6일 오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부산 북북서쪽 20㎞ 지점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륙 시 강풍반경(바람이 초속 15㎧ 이상으로 부는 구역)에 서울 등 수도권 북서부지역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국이 포함되겠다. 영남과 전남은 폭풍반경(바람이 초속 25㎧ 이상으로 부는 구역)에 들겠다.
힌남노는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320㎞ 해상에서 북상 중이며, 현재 강도는 매우 강인데 북진하면서 힘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쪽에 자리한 티베트고기압은 세력을 유지하고 일본 쪽 북태평양고기압은 세력이 축소돼 힌남노가 지나갈 길을 열어줬다.
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과 43㎧로 전망됩니다. 전망대로면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이 될 수 있다.
1959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사라의 중심기압 최저치는 951.5hPa, 2003년 9월12일 한국에 상륙한 매미는 중심기압의 최저치가 954h㎩이었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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