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성산항 인근 해상 좌초선박 발생
승선원 3명 구조 완료, 이초 시도 중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2/03/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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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해경, 성산항 인근 해상 좌초선박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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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오늘(25일) 오전 11시 43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포항 북서쪽 3.6km 해상에서 A호(59톤, 해저케이블 감시선, 승선원 3명)에 좌초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후 11시 54분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과 인근 어선 B호의 도움으로 승선원 3명은 전원 구조됐으며,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어 2명은 육상으로 이송, 1명은 선박에서 구조대 경찰관들과 함께 사고를 수습 중이다.
현재 사고선박에 침수 및 기름유출은 없는 상태이고, 경찰관들이 승선한 민간선박을 이용해 이초 및 예인을 실시할 계획이다.윤진성기자
서귀포해경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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