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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2차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 발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를 통해 5개년 계획 심의·확정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1/12/22 [09:49]

교육부, 제2차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 발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를 통해 5개년 계획 심의·확정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1/12/22 [09:49]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를 12월 21일에 개최하여, ‘제2차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은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5개년 기본계획으로서, 향후 5년간(2022~2026)의 인문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교육부의 ‘제2차 인문학 진흥계획’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는 “국가와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진흥’을 제2차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의 비전으로 설정했다.

 

① 생애주기별 인문학 교육․연구를 지원한다.

 

인문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고등교육–평생교육’ 단계에서 체계적인 인문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장애인 등의 인문교육 기회 또한 확대한다.

 

‘대학생-학문후속세대-신진연구자-중견연구자-우수학자’ 단계에 걸쳐 인문학 연구자들의 연구 수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시상 확대 등 연구자들의 학술활동 장려를 위한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② 인문학 중심 융합연구에 도전하고, 디지털 인문학 2.0을 실현한다.

 

기존의 과학기술 중심 융복합 연구와 차별화되는 인문학 중심의 융복합 연구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인문학 중심 융합연구 거점 마련을 위한 연구소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인문학 학술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분야별․기관별 데이터베이스(DB) 연계를 위한 운영체제(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인문학 분야 오픈액세스의 순차적 확대를 검토하여 인문학 학술데이터의 공유․연계․확산을 통한 학술활동 활성화를 유도한다.

 

③ 인문학 진흥을 위한 법제를 정비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인문학 분야의 특성에 맞는 법령 및 규정 정비와 함께, 고등교육과의 연계 및 인문학을 포함한 학문분야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학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술진흥법' 개정 또한 본격 추진한다.

 

인문학 분야를 포함하여 소속 및 처우별, 생애주기별 연구자들의 의견청취를 위한 ‘(가칭)미래학술정책의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고, 인문사회 분야 주요 학회․협의체․전문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인문학 연구현장의 ‘연계망(네트워크)’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한다.

 

문체부의 ‘제2차 인문정신문화 진흥계획’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체부는 “인문으로 ‘행복한 개인, 품격 있는 공동체’ 실현”을 제2차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의 비전으로 설정했다.

 

① 인문 가치를 발견․공유한다.

 

외로움 상담 종합 지원 거점 센터 지정, 공동체 갈등 극복 주제 인문 프로그램 운영, 청년인문공감축제 개최, 코로나19 피해 업종 종사자에게 인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로하고 공감을 주는 인문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청년, 인문 활동가, 인문 연구자가 협업하여 기후변화 대응, 지역 소외, 공동체 위기 등 사회적 난제를 인문적으로 해결하는 도전적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인문정신문화주간 운영, 시민의 질문에 인문석학이 답하는 ‘인문문답’, 융합형 인문 강좌를 신규 추진한다.

 

② 인문 가치를 구현․확산한다.

 

도서관·박물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지속 확충한다. 그리고 ‘길 위의 인문학’은 복지관 등 사회시설수요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 지역 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맞춰 변화를 모색하고, 심화 인문 강좌 ‘지혜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문화환경 취약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인문 자원이 관광·콘텐츠 산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한글·한복·한지 등의 산업화를 지원하고, 세종학당 확대, ‘코리아시즌’ 신규 추진 등 한국의 인문 가치를 해외에 확산한다.

 

③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반을 강화한다.

 

인문문화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지역 인문전담기관인 인문문화진흥센터를 지정해 진흥체계를 재정립한다. 문화영향평가를 개선해 정부의 정책·사업에 인문·문화적 가치가 반영되도록 하고, 국민의 인문적인 삶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인문 지수’를 개발한다.

 

인문 프로그램의 운영과 협업을 지원하는 인문사업공모시스템, 인문 학습을 지원하는 인문학습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누리집 ‘인문360’은 수강생의 후속모임 지원, 시민의 인문 정책 참여, 인문 정보 종합 제공 등 인문포털로 확대·개편한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이제 우리나라는 더 이상 단순히 선진국을 추격하는 개발도상국이 아닌 국제적인 선도국가로서, 사회문제를 도출하고 가치를 창출해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문 진흥’은 필수불가결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두 부처는 제2차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인문 가치가 창출․활용될 수 있도록 인문 진흥을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적극 협업하겠다.”라고 밝혔다.윤진성기자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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