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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볼만한 클래식

다양한 형식의 공연 줄이어

이미지 기자 | 기사입력 2007/02/27 [01:05]

3월에 볼만한 클래식

다양한 형식의 공연 줄이어

이미지 기자 | 입력 : 2007/02/27 [01:05]
아직 찬바람이 채 가시지 않은 겨울의 끝자락, 어디선가 바람을 타고 봄 냄새가 불어온다. 지루한 겨울 끝에 유난히 기다려지는 봄,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

전통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줄 ‘조르디 사발과 르 콩세르 드 나시옹’에서부터 인간과 우주가 화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선보일 크로노스 콰르텟의 연주회 Sun Rings, 세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과 명문 드레스덴 필하모니의 내한공연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공연들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한 오페라 ‘라보엠’과 2004년의 감동을 재현할 오페라 ‘아이다’ 등이 아름다운 계절 3월을 기다리고 있다. 

다시 만나는 종교음악의 최고봉

▲   세계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드레스덴 합창단   © 뉴스컬쳐 DB
[드레스덴 필하모니 & 성 십자가 합창단 내한 공연]: 세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과 명문 드레스덴 필하모니가 내달 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레퀴엠’과 인류 예술의 걸작이라 불리는 ‘마태수난곡’을 연주하여 J.S 바흐의 종교 합창 음악의 진수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에 앞서 공개 감상회 개최하고 공연 시 자막을 설치하는 등 좀 더 가깝게 관객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을 따라 인간 부활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 

고전으로 떠나는 음악 여행

▲   고전 음악의 향기를 선사해 줄 조르디 사발  © 뉴스컬쳐 DB
[조르디 사발과 르 콩세르 드 나시옹]: 중세부터 고전시대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고음악의 향취를 느끼게 해줄 ‘조르디 사발’과 오케스트라 ‘르 콩세르 드 나시옹’의 연주회가 내달 2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파 음악을 연구 재현해 온 음악학자 ‘조르디 사발’이 세계적인 원전악기 오케스트라 ‘르 콩세르 드 나시옹’과 함께 고전 클래식을 생생히 재현해내며 진수를 맛보게 해줄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럽의 프랑스 모음곡’이라는 주제로 마랭 마레, 장-밥티스트 륄리, 헨델, 라모의 작품 등 화려하고 섬세한 연주로 클래식의 감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과 우주와 음악이 하나가 된다 

▲  인간과 우주가 합일된 음악을 선보이는 크로노스 콰르텟   © 뉴스컬쳐 DB
[크로노스 콰르텟 Sun Rings]: 음악과 과학이 만난다. 현대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공연 ‘크로노스 콰르텟 Sun Rings가 내달 27일 LG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크로노스 콰르텟’은 1973년 창단 이래, 우리 현 시대의 음악을 탐구하고 재창조하며 현대 음악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보이저호 발사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미 항공우주국의 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한 전 세계 9개 예술기관이 크로노스에게 특별히 위촉하여 2002년 세계 초연한 멀티미디어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내 정상급 합창단인 안산시립 합창단(지휘 박신화)이 크로노스 콰르텟과 함께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 인간과 우주가 음악으로서 어떻게 다시 태어날 지 기대된다.
 
웅장함과 화려함 그 자체 
 
[아이다]: 오페라 ‘아이다’가 내달 30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2004년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한다. 절제된 표현과 현대적 세련미를 고루 갖추며 고전의 묘미를 살린 공연 ‘아이다’가 그 웅장함과 화려함을 다시 뽐낸다.

특히 2004년에 이어 다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지휘자 ‘피에르 조르지오 모란디’의 지휘 아래, 스위스 연출가 ‘디터 케기’의 현대적 감각이 만나며 웅장하고 절도 있게 베르디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안정적이고 열정적인 표현으로 비극적 사랑을 잘 표현해내었던 세계적인 드라마틱 소프라노 ‘하스믹 파피안’과 국립 오페라단의 신단원 ‘김세아’가 펼칠 경합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암네리스 역에 ‘테라 데무리쉬빌리’와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가 함께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대중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오페라 

[라보엠]: 더 이상 어렵기만 한 오페라는 아니다. 이제 쉽고 재밌는 오페라가 친절하게 관객들을 맞이한다. 친절한 오페라 ‘라보엠’이 내달 9일~10일 장천 아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도 오페라를 쉽고 재밌게 즐기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의 대극장을 벗어난 소극장이라는 공간에서 도슨트(오페라 전문 지휘자 채지은)에게 듣는 재밌는 오페라 이야기로 관객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것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한 19세기 파리 뒷골목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보헤미안적 방랑, 우정 그리고 사랑은 상상 이상의 극적인 감동을 더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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