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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부여 소재 서울오치과, 따뜻한 온정의 손길 나눔

조남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2/02 [11:16]

[부여군] 부여 소재 서울오치과, 따뜻한 온정의 손길 나눔

조남용 기자 | 입력 : 2021/02/02 [11:16]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부여군 소재 서울오치과(원장 오형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치과 치료비를 후원하여 지역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후원은 망가진 틀니로 인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의 딱한 사연을 접한 오형석 원장이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결정하면서 이루어졌다.

 

군은 특정 연고지 없이 생활고로 삶을 비관하여 자살위기에까지 놓인 대상자에게 정착하여 살 수 있도록 긴급지원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치과치료가 시급하여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치과 치료사업을 연계하여 지원을 하고자 하였으나, 치료비용이 지원액을 초과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 때 대상자의 딱한 사연을 접한 오형석 원장이 선뜻 치료비용을 후원해주겠다고 자청하여 대상자가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오형석 원장은 “내가 가진 재능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치과치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오치과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부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오치과는 부여군드림스타트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 지원 협약 기관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 희망나눔캠페인 모금 기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기탁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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