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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탈북자 대북삐라' "악의 소굴을 쓸어버릴 거세찬 분노의 파도"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11 [18:57]

북 '탈북자 대북삐라' "악의 소굴을 쓸어버릴 거세찬 분노의 파도"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6/11 [18:57]

 "온 나라가 끓어번지고있다.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천하의 인간추물들이 전연일대에까지 기여나와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삐라살포망동을 저질렀다는 소식에 접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천벌받을 대역죄를 저지른 악의 무리들을 죽탕쳐버릴 분노와 징벌의 함성을 활화산처럼 터치고있다."고 로동신문이 11일 보도하였다.

 

▲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항의군중집회. 사진=조선중앙통신     © 이형주 기자

 

다음은 보도 전문.

 

악의 소굴을 쓸어버릴 거세찬 분노의 파도

 

 

 

온 나라가 끓어번지고있다.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천하의 인간추물들이 전연일대에까지 기여나와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삐라살포망동을 저질렀다는 소식에 접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천벌받을 대역죄를 저지른 악의 무리들을 죽탕쳐버릴 분노와 징벌의 함성을 활화산처럼 터치고있다.

 

천리방선 전호가마다에서, 혁신의 기상 차넘치는 공장구내길과 협동벌들에서, 배움의 창가마다에서 복수의 열기가 세차게 뿜어져나오고있다. 가증스러운 원쑤들을 단호히 박멸해버리려는 드팀없는 신념과 멸적의 의지가 이 땅에 차넘치고있다.

 

아직도 사태의 엄중성을 깨닫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얼간이들은 우리 인민이 왜 그토록 격노하였는가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

 

원쑤들은 이번에 감히 우리 인민의 정신적기둥을 다쳐놓았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따라 반만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한 우리 천만군민에게 있어서 최고존엄이야말로 목숨보다 더 귀중한 신념의 기둥, 정신적기둥이다.

 

인민을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며 인민의 모든 리상과 꿈을 활짝 꽃피워주는 위대한 어머니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고 강산도 설레이게 하는 전설같은 인간사랑, 인덕정치의 화폭이 펼쳐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

 

그 어떤 고난앞에서도 눈물을 모르는 강의한 우리 인민이지만 자기의 령도자를 우러를 때면 너무도 감격하여 격정의 눈물을 터뜨리고 몸이 불에 타고 풍랑속에서 의식을 잃으면서도 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지킨다. 백두의 천출위인들을 떠나 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없기때문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은 우리 인민의 운명의 태양이다. 령도자와 인민이 뜨거운 정과 사랑으로 하나의 피줄기를 잇고 사는 이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에 있어서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은 사랑하는 조국, 위대한 력사, 아름다운 생과 미래에 대한 모독이다. 태양을 가리우고 최고존엄을 해치려는것이야말로 우리 인민전체를 소멸하려는것과 같다.

 

원쑤들은 어느 한순간도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리지 않은적이 없으며 날이 갈수록 교활하고 악랄해지고있는것이 그 방식과 수법이다. 이번에 비렬하고 너절한 인간쓰레기들은 우리 인민이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을 악에 받쳐 헐뜯었다.

 

그래서 더욱 참을수 없고 용서할수 없다. 바로 그래서 전국이 들고일어난것이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마음의 기둥을 뽑아버리고 우리의 생명과 삶의 보금자리를 찬탈하려는 극악무도한 도발망동에 어찌 보복의지와 적개심이 천백배로 폭발되지 않겠는가.

 

물론 그따위 너절한 망동으로 우리의 민심을 흔들고 일심단결에 금이 가게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백두산에 뿌리를 둔 사회주의조선은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일심단결의 보루이기때문이다.

 

억년 가도 이룰수 없는 부질없는 놀음을 벌려놓는자들은 이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도발과 모략의 소굴들을 들어내지 않는 한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리는 제2, 제3의 특대형범죄가 또다시 시도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지금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 참을성은 한계를 넘어섰다.

 

자기 생명을 지키려는것은 인간의 본성이며 자기의 삶과 미래를 찬탈하려는자에 대해서는 누구나 무자비하다.

 

최고존엄을 지키기 위해 설사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한사람같이 일떠서는것이 우리 인민이다.

 

이 땅의 풀 한포기도 살점처럼 지켜가는 우리 인민은 자기들의 생명보다 더 귀중한것을 해치려는 불망종들을 절대로 용서 못한다.

 

원쑤들은 백번 죽었다나도 최고존엄을 사수하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낌없이 바치는 우리 천만군민의 신념을 알래야 알수 없다. 그 무엇으로도 자기 령도자를 결사옹위하려는 신념으로 이글거리는 천만의 기상을 꺾을수 없다. 그 누구도 못 가진 일심단결의 성새를 쌓아올린 우리에게 있어서 두려울것이란 하나도 없다.

 

우리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대결을 고취하고 전쟁위험까지 불러오는 인간쓰레기들이야말로 이 땅에서 살아숨쉴수 없는 가장 극악한 범죄자들이며 천추에 용납 못할 역적의 무리들이다.

 

더러운 목숨을 부지해보려고 우리의 최고존엄에까지 함부로 도전하면서 특대형도발행위를 서슴지 않는 만고역적들은 이제 더는 살아숨쉴 공간이 없다. 미친개는 사정보지 말고 몽둥이로 조겨대야 하는것처럼 이따위 인간쓰레기들은 모조리 박멸해치워야 한다. 그래야 후환이 없다.

 

우리는 최고존엄과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어째보려고 발악하는자들은 그가 누구이건, 어떤 가면을 쓰고 어디에 숨어있건 한놈도 빠짐없이 모조리 적발하여 무자비한 징벌을 안길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당치도 않은 구실을 내대며 인간쓰레기들이 벌려놓은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감싸지 말아야 하며 초래된 파국적사태에 대한 대가를 처절하게 치르게 될것이다. 뒤가 켕기고 제발이 저려난다고 진실을 오도하는 궤변만 늘어놓는다면 오히려 자기 범죄를 더 크게 하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

 

하늘에 대고 주먹질하는자들은 천벌을 면치 못한다.

 

 

 

허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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