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즈=김일미 기자]북 민족화해협의회 기관지 려명은 '국졸의 대가'란 제목에서 한미방위비분담금에 대해 "사실 상전이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계속 강박하고 로무자들에 대한 《무급휴직조치》를 취하는것은 《동맹국에 대한 방위》때문이 아니라 저들의 세계제패실현에 필요한 군비지출용자금을 마련하자는데 있다"고 비난했다.
다음은 려명의 기사 전문.
굴종의 대가
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남조선당국이 얼마전 미국에서 진행된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체결을 위한 제7차회의에서 《방위비분담금》증액비률을 종전에 주장하였던 4%로부터 10%로 올리고 남조선에 있는 미군기지내 로무자들에 대한 《무급휴직조치》문제를 론의해보려고 하였지만 미국측으로부터 《더 큰 집중과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핍박만 받고 그 문제는 아예 묵살당하고말았다고 한다.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동맹》이나 하수인의 고충같은것은 헌신짝만큼도 여기지 않는 횡포한 압박이 아닐수 없다. 이로써 남조선당국이 《우방》이니, 《혈맹》이니 하며 떠들어온 《한미동맹》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 《한미동맹》으로 얻은것이 과연 무엇인가. 사실 상전이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계속 강박하고 로무자들에 대한 《무급휴직조치》를 취하는것은 《동맹국에 대한 방위》때문이 아니라 저들의 세계제패실현에 필요한 군비지출용자금을 마련하자는데 있다. 다시말해서 남조선을 저들의 자금조달지, 돈구멍으로 만들자는것이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은 이번 협상에서 그 무슨 《긴밀한 협의》니, 《간접방안 모색》이니 하면서 제염통 내여주는것도 모르고 또다시 비굴하게 놀아대였다. 이것은 력대로 남조선위정자들이 상전을 하내비, 구세주처럼 여기면서 친미사대적인 굴종정책에 매달려온 결과이다. 남조선을 살찐 비게덩이로 여기면서 략탈의 올가미를 계속 조이고있는 상전의 강도적요구에 굴종하는것은 제손으로 제목을 매는것과 같은 어리석은짓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세상에 이런 날강도가 어디 있는가.》, 《한미동맹을 돈으로 사라고 하고있다.》, 《주한미군 철수해도 방위비는 더 낼수 없다.》, 《무급휴직조치는 수천명의 우리 로무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치명적인 위협이다.》라고 하면서 당국은 제 할소리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항의해나서고있는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리웅철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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