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전남 고흥소방서는 계절 변화의 특성에 맞춰 이달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봄철 화재 발생 원인으로 부주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은 5년간 총 174건의 화재가 발생, 계절ㅈ별 화재 점유율 2위를 차지한다. 또한 건조하고 따뜻한 날시와 더불어 야외로의 시민이 생활방식이 확대됨에 따라 봄철 화재 특성과 원인 등 위험요인도 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우선 산불 조심 기간을 지정해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로 인한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사회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주거밀집지역 비상 소화장치 추가 설치 등으로 초기대응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게 된다.
봄은 부처님 오신 날 등 주요 행사가 집중되는 만큼 사찰과 목조 문화재에 대한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시행하고, 건축공사장 내 임시 소방시설 설치 점검을 추진하는 등 다방면의 계절 맞춤 화재 예방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진행 중인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여행자제 등 정부, 지자체 행사지침을 반영하여 도민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적인 대책 마련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응과 더불어 화재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힘써 시민의 안전한 봄날을 지키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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