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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코로나19 확진자 없고, 의심자 3650여명 격리해제'

이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3/08 [12:07]

북, ‘코로나19 확진자 없고, 의심자 3650여명 격리해제'

이수현 기자 | 입력 : 2020/03/08 [12:07]

[플러스코리아=이수현 기자]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 감염시키는 신종폐렴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해 북은 8일 현재까지 단 한 명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격리했던 주민 중에서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는 3650여명을 해제했다고 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검병검진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 이수현 기자

 

방송에 따르면 강원도와 자강도에서 5일 현재 각각 1020여명, 2630여명 등 총 3650여명의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에 대한 격리해제 조치가 집행됐다. 강원도는 한국, 자강도는 중국과 접한 국경지역이다.

 

이어 평안남도, 함경북도, 개성시에 대해서도 격리해제된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과 주민들 속에서 비루스(바이러스) 전염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탕개(긴장)를 늦추면서 사업하고 생활하는 편향들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엄밀한 의학적 격리·관찰을 받고 있던 외국인 380여명 중 221명을 격리해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평양 주재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가량 자택 격리 조처를 내렸다가 이달 2일 자로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7일 보도한 조선중앙통신 전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전인민적인 방역전에서 발양되는 우리 사회의 풍모

 

세계적인 혼란과 재앙을 몰아오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전인민적인 방역전에서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고상한 미풍이 높이 발양되고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들에서 국가비상방역체계에 따라 방역전을 벌리는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고있다.

 

개성시당위원회와 강서구역당위원회에서는 내부예비를 총동원하여 주민들의 식량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며 인민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고있다.

 

삼수군에서는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 일군들이 주민세대들에 들어가 우리 당과 국가가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취하고있는 방역조치들에 대해 해설해주는 한편 생활에서 애로되는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어랑군당위원회, 금야군당위원회에서도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땔감 등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최대로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일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켜나가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서로 돕고 위해주며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는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외교단사업국의 일군들은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는 종업원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물자들을 마련하였으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련합지휘부 산하단위 일군들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식량을 보내주었다.

 

어려울수록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빛내여가는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속에는 의학적감시대상자들을 위해 가정에서 많은 식량과 부식물 등을 지원한 평안남도인민보안국 정치일군, 격리장소에서 생일을 맞는 20여명에게 친혈육의 따뜻한 정을 기울여준 신의주려관 일군들과 종업원들, 기숙사생들을 위해 식료품과 후방물자를 성의껏 마련한 해주제2사범대학과 김제원해주농업대학 교육자들도 있다.

 

부전사슴목장, 청진시 라남구역 남청진인민병원, 전자공업성 정보기술개발사를 비롯한 많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 진정을 다 바치였다.

 

사랑과 정으로 미덕의 향기를 풍겨가는 참된 인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는 전체 인민이 한가정, 한식솔이 되여 고락을 같이하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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