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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썼던 방한모자 '조바위'

김영조 소장 | 기사입력 2010/01/24 [23:36]

여성들이 썼던 방한모자 '조바위'

김영조 소장 | 입력 : 2010/01/24 [23:36]

 
조바위란 여성이 쓰는 방한모의 하나로, 조선 후기에 아얌이 사라지면서 널리 사용된 여성용 모자입니다.
 
조바위는 양반에서 평민까지 두루 썼던 것으로 예복을 갖추지 못하였을 때에는 조바위를 쓰고 절을 하기도 하여 의례적인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겉은 검정 비단, 안은 남색 비단이나 무명이 대부분이며, 겹으로 만들었는데 정수리 부분은 열려 있고, 앞이마와 귀 ·머리를 모두 덮지요.
 
뺨에 닿는 부분은 동그랗게 되어 있어 귀가 완전히 덮이고 길이는 뒤통수를 가릴 정도입니다. 옥 ·마노 ·비취 등으로 앞과 뒤에 장식하고 오색술을 달았으며, 꼭대기의 앞뒤에 끈목이나 산호줄을 연결했습니다.
 
부귀(富貴)·다남(多男)·수복(壽福)·강녕(康寧)의 글자와 꽃무늬 금박을 가장자리에 올려 만든 것도 있지요. 요즈음 돌날 여자 아이들이 금박을 박은 조바위를 쓰기도 합니다.
 
조바위 말고도 여성들이 썼던 방한모에는 남바위와 아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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