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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정‧고령, 영천호 조류경보‘관심’단계 발령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7/30 [10:53]

낙동강 강정‧고령, 영천호 조류경보‘관심’단계 발령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7/30 [10:53]

 

◈ 영천호 ‘11년 발령 이후 7년만에 경보 발령, 강정․고령 7.11일 해제 이후 19일만에 재발령
◈ 조류 분석 및 정수처리 강화 등 먹는 물 안전 최우선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7월 30일(월) 10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과 영천호 지점에 대하여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칠곡보, 강정고령보, 덕동호‧안계호(경주), 영천호‧운문호(영천) 등 총 6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중임 폭염재난상황에 따른 조류경보 조기발령을 위한 긴급 모니터링* 결과,
 * 매주 월요일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나, 7.23일 ‘관심’ 기준이 1회초과한 지점에 대해 당초(7.30, 월)보다 2일 빠르게 추가 모니터링(7.28, 토) 실시 
 
 강정‧고령 지점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7.23일 6,070셀, 7.28일 24,156셀, 영천호는 2,191셀, 18,771셀이 출현하여 ‘관심’ 단계 발령기준(2주연속 1,000cells/㎖ 이상)을 초과하였다.


강정‧고령 지점은 7월 11일 ‘관심’ 단계 발령해제 이후 19일만의 재발령이며, 영천호의 경우 ‘11년 조류경보 발령 이후 7년만에 처음 발령된 것이다.

 강정고령보와 영천호의 조류 증식 원인으로는 7월초 장마 이후 계속된 폭염*과 수온 상승으로 조류가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 7월 최고기온 : (대구) 평균 33.1℃, 최고 39.2℃ (영천) 평균 33.3℃, 39.1℃ 
 
특히 영천호의 경우, 7월초 집중강우에 따른 비점오염원의 유입으로 인과 질소와 같은 영양물질의 농도가 높아진 데다가 25℃ 이상의 높은 수온이 계속됨에 따라 남조류가 대량 증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영천) 6.26~7.6 강수량 : 237.7㎜, 저수율 : 41.5%(6.25일) → 84.0%(7.9일), 총인(T-P) 농도 :  6.25일 0.017㎎/L(매우좋음 수준) → 7.9일 0.036㎎/(보통 수준)  총질소(T-N) 농도 : 6.25일 1.399㎎/L(나쁨 수준) → 1.596㎎/(매우나쁨 수준) 

 

 대구지방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현재 “관심” 단계이나 “경계” 기준이 이미 1회 초과하였고 녹조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경계” 단계에 준하여 취‧정수장 및 수질오염원 관리 등 기관별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낙동강 하천수를 취수하는 관내 취‧정수장의 경우 활성탄 및 오존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으며,
  영천댐은 녹조가 없는 심층(표층 10m 아래)에서 취수하고, 정수장에서 상시적인 정수처리에 더하여 분말활성탄, 응집보조제 등 추가 처리를 함으로써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조류 발생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조류 분석결과는 물환경정보시스템(http://water.nier.go.kr)에서, 수돗물 검사결과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http://www.waternow.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기상청 중기예보(’18.7.29)에 따르면 최소 8월 초순까지는 비가 없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남조류가 증식을 거듭하여 8월 중순경 최대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면서,

 “가축분뇨 등 녹조를 발생시키는 오염물질의 유입이 최소화되도록 오염원 관리‧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매일 드론을 이용한 항공감시와 함께 현장순찰을 강화하여 조류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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