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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학교업무 정상화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2/28 [10:52]

부산교육청,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학교업무 정상화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2/28 [10:52]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업무 경감과 효율화로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2018년 학교업무 정상화 기본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교육활동 중심 제도 개선’학교 공문량 감축 학교업무 정상화 지원’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영역별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첫째 ‘교육활동 중심 제도 개선’을 위해 교사들이 학년 초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3월 공문 및 출장 없는 달’을 운영한다. 특히 3월 1∼2주는 학교에 어떠한 보고나 자료제출을 요구하지 않도록 업무일정을 조정하고, 3월 중 교사대상 연수도 최대한 줄인다.

 

또 학교 필요에 따라 공모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는 ‘공모사업 학교선택제’를 도입하고 교육정책사업 지속 정비, 학교 장부 간소화, 학교업무 처리 방법 개선 등을 통해 교원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학교 공문량 감축’을 위해서는 외부 공문 관리프로그램 운영, 공문 총량제 실시, 자료 제출 공문 표시제 실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5월 개발한 외부 공문 관리프로그램은 외부기관에서 학교로 발송되는 단순 홍보성 공문을 업무포털 ‘공문게시’란에 등록하여 학교에서 문서접수 절차없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개발을 완료하여 지난 12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문 33만2,053건을 줄일 수 있었다. 올해는 공문게시 분류방식 등을 개선하고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문 총량제는 교육청 각 부서와 산하기관이 학교에 발송하는 공문량을 전년도 대비 5%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자료 제출 공문 표시제는 자료 제출을 요구할 때 공문 제목에 ‘(의무제출)’, ‘(희망제출)등을 표시해 학교에서 공문서를 효율적으로 분류,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아울러 공문서 내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친절한 공문서 생산을 위한 점검사항 10개 항목’을 제시하고, 공문 모니터단을 구성하여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해당 기관에 통보하여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셋째 ‘학교업무 정상화 지원’을 위해 학기 초 지원장학을 통해 학교업무 정상화 노력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컨설팅도 실시한다. 또 학교별로 교사들의 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교무행정지원팀(3∼6명)을 자율적으로 구성, 운영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과 학교 관리자들의 직무성과 평가에 학교업무 경감 노력에 대한 교사들의 만족도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류성욱 교육정책과장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구성과 운영 지원 등 학교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학교업무 정상화 정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며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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