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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관련,김대중 前대통령 서울대 강연

'미국,북한 자극 핵실험 빌미제공.목표는 북한의 체제붕괴에 있다‘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6/10/20 [13:51]

북핵관련,김대중 前대통령 서울대 강연

'미국,북한 자극 핵실험 빌미제공.목표는 북한의 체제붕괴에 있다‘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6/10/20 [13:51]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일 서울대 열린 개교 60주년기념 특별 초청된 자리에서 ‘북한 핵과 햇볕정책’이라는 주제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으로 휴전선이 5km 내지 10km까지 물러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유엔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민주당이 ‘남북경협과 금강산관광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온 것과 관련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우리 안보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리 국민이 군사정권이 늘 상 사용해 오던 전쟁위협의 초긴장 상태에서 남북화해를 위한 햇볕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2000년 남북 정상급회담으로 6.15남북공동선언,즉 전쟁불가침 선언으로 마음 놓고 민족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라는 민족의 소중한 보배이자 약속이었던 것이다.

서울대에서 그는 또 ‘북한으로 경제진출은 남북이 이익을 보는 협력관계로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진출은 북한의 정신을 바꾸어 놓은 것’이라는 요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을 위시해 우리는 북한에 거대한 경제적 이권을 확보하고 있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북한 핵실험 성공이 마치 햇볕정책의 탓이라고 매도하고 비난한 것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이치에도 현실에도 맞지 않는 소리”라며 강하게 비판한 뒤 “북 핵실험은 햇볕정책의 책임이 아니라 북한과 미국의 공동책임”이라면서 미국이 북한을 자극하고 경제 제재 조치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는 데 주목해야 할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헌신적인 노력인 햇볕정책에 대해 DJ후계 정당이라고 자부해 온 민주당이 앞장서서 대북제재 결의에 적극 동참하자라고 호소한 같은 날, 이와 달리 그는 “미국의 목표가 북한의 체제붕괴에 있다. 북한을 극도로 자극해 핵실험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말함으로써 민주당이 이 사태를 오판 내지 한화갑 대표의 측근들이 오만방자하게 수구세력과 손잡고 정권창출에만 혈안이 된 것에 대한 일침을 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DJ는 지난 10일 전남대 특별강연에서도 밝힌바와 같이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에도 북한과 대화를 했고, 닉슨 대통령은 전쟁범죄자로 규정된 중국과도 대화를 했는데, 왜 같은 공화당 출신인 부시 대통령만 북한과 대화를 못하느냐”고 비판하고 “미국의 목표가 북한의 체제붕괴에 있다. 북한을 극도로 자극해 핵실험의 빌미를 제공했다”라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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