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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200여개 단체,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편집국 | 기사입력 2017/12/21 [00:25]

서울지역 200여개 단체,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편집국 | 입력 : 2017/12/21 [00:25]
▲ 서울지역 185개 단체들이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자며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 편집국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0일 오전 10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이하 6.15남측위) 서울본부와 300대표자 평화회의는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서울지역 185개 단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한미 군사훈련을 전면 중단할 것, 북한과 관계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이번 평화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천만 서울시민들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미 국무장관 틸러슨이 언급한 조건 없는 북미대화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다트럼프는 즉각 한반도에서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평화협상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평화올림픽 개최를 바라는 참가자들.     © 편집국

 

<현장언론 민플러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진보연대 한충목 상임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의 운전대를 잡겠다고 한지 6개월이 되어가는데, 운전이 박근혜가 하는 운전과 대동소이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고 있다이번 올림픽을 한반도 평화정착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중당 서울시당 최나영 공동위원장은 한미군사훈련은 연기가 아니라 전면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 단체들은 21일부터 관련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중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여는 2018년 서울 신년 행사등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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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한 서울지역 시민, 노동, 빈민, 종교, 풀뿌리, 정당등 185개 단체 시국선언]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미 군사훈련을 전면 중단하여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어내자.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이 날로 강화되며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평창 올림픽을 두달 앞두고 유엔에서 우리 정부의 제안에 따라 올림픽 전후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올림픽 휴전결의안이 통과되었지만, 한반도 긴장은 해소되고 있지 않다. 지금도 평창 인근은 물론 한반도 전역에는 위험천만한 전략무기들이 동원되는 군사훈련이 계속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대규모 한미연합 군사훈련(키리졸브-독수리훈련) 예정되어 있다.

 

트럼프는 북한에 대한 제재와 군사훈련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답이 아님이 계속 확인되고 있음에도 2017년만 해도 한반도에 핵항공모함 최대동원에 이어 스텔스전투기, 전략폭격기 등 한미연합공군훈련 등 한미연합훈련의 강도와 규모를 계속 키워나가며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장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하면서 팔레스타인 분쟁을 격화시키고 있다. 선언이후 이스라엘군의 폭격과 탄압으로 4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0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전 세계를 대결과 갈등, 전쟁의 참화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미국정부가 한반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의 군사행동을 중단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세계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이 평창에서 준비되고 있는 이때,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전면중단하여 한반도 전쟁위기의 악순환을 끊고 평화의 새 시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미 국무장관 틸러슨이 언급한 조건 없는 북미대화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즉각 한반도에서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평화협상에 나서라.

 

이에 서울지역의 시민, 노동, 빈민, 종교, 풀뿌리, 정당등 185개 단체들은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

 

1. 우리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한미 군사훈련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2.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과 관계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3. 우리는 평화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천만 서울시민들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71220일 

서울지역 시민, 노동, 빈민, 종교, 풀뿌리, 정당등 185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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