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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받지 못할 '이명박'과 '북경올림픽'

[논객 발언대]"잘못된 방향으로의 밑어붙이기는 잘못"

두루객 | 기사입력 2008/05/07 [01:10]

축복 받지 못할 '이명박'과 '북경올림픽'

[논객 발언대]"잘못된 방향으로의 밑어붙이기는 잘못"

두루객 | 입력 : 2008/05/07 [01:10]
전 세계의 축제가 되어야할 베이징 올림픽이 요즈음 말 많고 탈이 많다. 자칫하면 중국만의 올림픽이 아니냐는 것과 히틀러와 전두환의 이데올로그에 악용되던 베를린, 서울올림픽의 재판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그것은 다름 아닌 중국 자신들이 일으킨 업보인 것이며 적절치 못한 자신들의 처신이 오점을 불렀다 할 것이다.

티벳에 관련된 문제에서 지혜롭고 순리대로 풀기는 커녕 폭력과 억압으로 밀어부친 중국, 그러한 중국에 대한 많은 나라사람들의 상징적 항변에 못이겨 눈꼴 사나운 모습을 보여준 중화사상주의자들.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이 잘못되면 나라에 해가 된다는 교훈이 이번에도 여지없다. 폭력과 억압으로 밀어부친 방법치고 불행하지 않는 경우가 어디 있을까? 그것이 베이징 올림픽, 나아가서 중국의 앞날에 무슨 도움이 될까?

'밀어붙이기'로 말할 것 같으면 이명박 또한 그에 못지않다. 옳은 방향이면 모르겠으되 잘못된 방향을 항해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오만함으로 자신의 대통령 당선이 축복되지 못하는 이명박을 거울삼아 보면서 중국은 반성하기를 바란다. 중국이 이명박을 보면서 반성해야하는 것인지 이명박이 중국을 교훈을 삼아야하는지 모를 일이다.

자기나라도 아니요 티벳 국기 드는 이유만으로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중국 유학생들의 심정, 이해 못할 바도 아니다. 자국의 행사에 정치적 냄새가 깃드는 행동들, 참을 수야 없겠지만 그것은 중국 자신들이 일으킨 업보인 것이고 자신들부터 먼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우리가 모르고 중국인들이 아는 어떤 음모론이 있다면, 즉 올림픽을 앞두고 미국이 교묘하게 개입하는 경우가 있다면 또 모르겠으나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티벳민들 학살은 정당화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 자리에 서경석 목사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이 왜 설레발을 떠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그 자리에 만약 미국과 미국 유학생들이 똑같은 경우로 대신했더라면 그들은 과연 나섰을까?

멀리 광주 5.18에 대해서 중국을 향한 목소리만큼 목소리를 내지않고 왜 침묵하냐고 묻지 않더라도....티벳민족을 탄압하는 중국을 향해서는 목소리가 높으면서도 유독히 그들이 침묵하는 5.18에 대해 묻지 않더라도 뉴라이트 보수단체들은 지금도 이명박의 친일적 발언에는 어떠한 비판도 견해도 없다.
 
도리어 친일적 교과서를 공언하고 있지 않는가! 우리나라 보수우파들은 참 특이하다. 제 나라의 민족정신 하나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 보수라고 떠들고 있으니 말이다. 남의 나라 나쁜 쇠고기나 찬양하고 있으니 말이다.

축복받지 못하는 점에서 그 이유가 베이징 올림픽의 중국과 이명박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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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받지 못할 이명박과 북경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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