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선 여론조사 업체 선정 과정의 진상 파악을 지시해, 당 윤리감찰단이 감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이 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리서치DNA'가 경선 여론조사 수행 기관으로 추가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파악하라고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리서치DNA는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기관 경쟁 입찰에서 탈락했다가 뒤늦게 추가됐는데 그 과정에서 선관위 외부 인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업체는 경선 전 일부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을 배제한 후보자 적합도 조사 등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불이 붙은 바 있다.
하지만 이 업체가, 이재명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이었던 2013년 성남시의 조사용역을 수행했고 최근엔 현역 지역구 의원을 배제한 '유령 적합도 조사', 선출직 공직자 평가 등에 잇따라 참여했던 이력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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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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