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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자의 시] 삼십 리 강짜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6/04/25 [13:48]

[고현자의 시] 삼십 리 강짜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6/04/25 [13:48]

 

삼십 리 강짜

 

   고현자

 

 

듣도 보도 못한 간나이

윗선이라니

자리 뺏긴 것 같아

심상이 끓는다

 

눈에서

황이 나도록 헐뜯는

독사같이 현란 혀

 

욕심으로

가득 채운 배지통

똥오줌 못 가리는 분노

 

삼십 리 강짜

속앓이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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