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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자의 시] 리모콘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6/04/09 [23:40]

[고현자의 시] 리모콘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6/04/09 [23:40]

 

 

 

리모콘

 

     고현자

 

신통방통 선수다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척척 해낸다

 

마당쇠를 부리는

안방마님

이런 기분일까

 

눈에서 안 보이면

애간장이

녹아내리듯 찿아 나서고

 

몸살기가 있어

비실거리면

약사다 밀어 넣어주고

 

초하룻날 먹어 보면

열하룻날 또 간다더니

언제나 나는

마음 내키는 대로 욕구를 채운다

 

프로필
시인, 작사가
거주 : 경기 부천
아호 : 옥엽玉葉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현)일간경기신문 문화체육부장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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