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고현자 뼛속까지 쏟아지는 볕살 잃어버린 사랑 붉은 부끄러움이 이글거린다 모란으로 피어난 아픔 떠난 자리 먼 길 떠날 채비라도 하려는 듯 뙤약볕에 깊은 한숨을 내뱉는다 겹겹의 꽃잎이 감춘 주인 없는 수줍은 미모 사랑을 굳게 지키고 있구나 무정한 전쟁터 속 가슴에 둥우리 하나 틀지 못하고 떠나 버린 전설이 아프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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