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26명 '태극전사' 확정…18일미국 출국

장덕중 | 기사입력 2026/05/17 [21:21]

홍명보호, 월드컵 26명 '태극전사' 확정…18일미국 출국

장덕중 | 입력 : 2026/05/17 [21:21]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뛸 선수단을 확정하고 내일(18일) 미국으로 출발한다.

 

지난 16일 홍명보 감독과 우리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무대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과 3명의 훈련 파트너를 확정하고, 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전 훈련 캠프가 차려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

 

홍명보호는 18일에는 K리거와 코칭 스태프, 지원 스태프를 포함한 본진이 먼저 출발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4일부터 소집훈련이 가능한 유럽파 선수들이 24~25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현지시간으로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류는 더 늦어질 예정이다.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훈련 캠프에서 홍명보호는 2주 동안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 구단과 유타 대학 시설을 활용한다.

 

홍명보호가 사전 훈련을 치를 솔트레이크시티는 해발 약 1460m 고지대다.

 

솔트레이크시티는 기온과 습도, 시차 등 여러 조건이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 장소이자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 경기장이 위치한 해발 1500m 고지대의 과달라하라와 유사하다는 게 장점이다.

 

홍명보호는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에서 선수들의 고지대 적응을 우선으로 마친다는 계획이다.

 

홍명보호는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에서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른다.

 

대표팀은 한국시간 31일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맞붙는다.

 

두 경기 모두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개최된다.

 

평가전을 통해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를 마무리하는 홍명보호는 현지시간 6월 5일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 캠프가 차려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할 예정이다.

 

한국시간 6월 12일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은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체코(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19일 오전 10시·이상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남아프리카공화국(25일 오전 10시·몬테레이 스타디움)을 차례로 상대한다.

 

앞서 홍 감독이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온마당에서 발표한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26명은 미드필더·수비수 각각 10명, 골키퍼·공격수 각각 3명 등 포지션별 베스트 멤버들로 꾸려졌다.

 

2014년 브라질 대회 때부터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공격수 포지션에 뽑혔다.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미드필더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즈베즈다) 등이 수비수로 발탁됐다.

 

역시 수비 포지션에 이름을 올린 독일계 혼혈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해외 태생 선수로는 처음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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