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동혁, 2선에서 도와야…정진석 자제 필요"
김시몬 | 입력 : 2026/05/05 [11:30]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일대일 토론을 제안했다.
오 후보는 오늘(4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 관련) 충분한 토론 기회를 가지려고 여러 가지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관훈토론에서 따로따로 부르겠다고 연락이 왔다. 이렇게 되면 토론이 되겠나"라며 "본선 토론도 개혁신당, 정의당도 나오면 초점이 흐려지는 토론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토론다운 토론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공천심사 논란에 대해선 "조금 자제를 해 주시면 지방선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면면일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본인은 억울할 수 있다"면서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비서실장이라는 자리가 중책이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는 차원보다 스스로 그런 책임감을 느끼고 이번 선거는 자제하는 게 도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장동혁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도움이 되느냐는 물음에는 "장 대표의 거취를 이야기하기엔 늦은 것 같다"면서 "2선에서 조용히 도와주시는 게 도와주시는 것이지 전면에 나서게 되면 전국의 후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그는 조작기소 특검 대응 관련 개혁신당과 공조에 대해선 "전국 시도지사 후보들이 다 연락을 해 오고 계시다. 세종의 최민호 시장 후보와 통화했는데 충청권 4개 지자체장 후보는 전폭 지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른 시일 내에 국민의힘 시도지사들 한자리에 모이자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며 "2~3일 내 가시적인 모임을 통해 이 문제만큼은 좌시할 수 없다는 일치된 의견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용찬 대변인도 오늘 논평에서 "공소 취소 특검법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 후보는 무도한 특검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국민과 함께 저항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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