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정책 토론회 실시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5/01/22 [01:18]

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정책 토론회 실시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5/01/22 [01:18]

 

▲ 아산시장 4.1 재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3인 정책 토론회가 2025.1.21.오후 2시 온양제일호텔에서 개최됐다.  왼쪽부터 전만권 예비후보(전 천안시 부시장), 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 당협위원장, 전 해양수산부장관), 맹의석 예비후보(아산시의회 부의장), 이상욱 예비후보(전 서산시 부시장)가 토론회 종료 후 필승 결의를 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박상진 기자아산시장 4.1 재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3인 정책 토론회가 2025.1.21.오후 2시 온양제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컷오프된 유기준 예비후보(전 아산시의회 의장, 국민통합연대 대표), 이교식 예비후보(아산시정연구원장)을 제외하고, 맹의석 이상욱 전만권 예비후보 3인이 정책 발표를 했다.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공천관리위원장 겸 충남도당위원장인 김영석 아산갑 당협위원장(전 해양수산부장관)은 "상호 비방 없이 정책으로만 토론을 준비했다."라고 인사말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3일과 24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5일 후보자를 선정해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 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이 아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토론회 시작 전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3인의 예비후보는 미리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서면으로 준비해 읽어가며 '한글 읽기 대회'를 방불케하는 정책 발표를 했다. 이들의 정책과 공약은 대동소이했다. 

 

100여 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과 20여명의 언론인이 참석해 취재열기도 뜨거웠으나 토론회는 앙꼬(앙금) 없는 찐빵처럼 싱거웠다는 게 참석자의 중론이다.

 

후보자 간(間) 상대 후보에 대해 주도적 질문을 하지 못함으로써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하기 어렵고, 경제· 여성·어린이 보육·교육·관광 등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잘 하겠다.'는 뻔한 대답으로 일관했기 때문.

 

예비후보에서 '예비'를 떼고 나서 짧은 선거기간동안 본선에서 치열한 혈투를 벌여야 할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보다는 결혼식을 앞두고 형식적으로 거치는 상견례 같은 느낌이라는 참석자도 있었다.

 

한편, 컷오프된 이교식 예비후보는, 예정과 다르게 여론조사 없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컷오프한 것에 대해 반발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후보자 결정 속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황이다.

 

▲ 아산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정책토론회에서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1.21. 온양제일호텔)   © 박상진 기자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후보로 추천되는 이는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와 아산시장 자리를 놓고 3파전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오세현 후보의 리벤지 성공일 지, 국민의힘의 수성일 지, 양 후보 사이에서 조덕호 후보가 어부지리를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경기도, 충남을 취재합니다. 
<단독 보도>대학병원 의료소송, 대기업의 중소기업 특허 탈취 
2015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언론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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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국언론사협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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