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충남도 부지사,"지천댐 지원금 350억→770억 확대 환영"

환경부, 댐 건설 주변지역 정비사업 추가금액 한도 상향 내용 담은 법률 개정안 입법 예고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5/01/16 [11:01]

김기영 충남도 부지사,"지천댐 지원금 350억→770억 확대 환영"

환경부, 댐 건설 주변지역 정비사업 추가금액 한도 상향 내용 담은 법률 개정안 입법 예고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5/01/16 [11:01]

▲ 충청남도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16일 오전 지천댐 주변 지역 지원금 확대하는 환경부 방침에 환영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플러스코리아타임즈=박상진 기자] 환경부의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에 따라 충남 지천댐 건설 시 주변지역 정비사업 지원금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도는 그동안 댐 건설로 인한 피해 지역 주민 보상의 현실화를 위해 환경부에 구체적인 지원대책 및 보상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행령 개정 전 지천댐은 350억원 규모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으나, 이 금액으로는 사실 주민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없었다며 환경부의 시행령 개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천댐은 시행령 개정으로 약 770억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댐으로 피해받는 청양·부여지역 주민에게 적정한 보상은 물론, 그동안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는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추가금액 상향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대상 확대 정비사업 세부내용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추가금액 상향은 저수면적 및 총저수용량 등에 따라 현행 200억원인 한도를 700억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총저수용량 5900로 건설되는 지천댐 주변지역 정비사업비는 기초금액*과 추가금액을 합해 350억원 규모에서 개정 시 최대 77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기초금액=총저수용량 2000-15000300억원, 15000이상 400억원

 

정비사업 세부내용 확대는 스마트팜, 체류형 숙박사업, 생태관광 시설 등 지역사회의 수요가 높은 사업을 추가하는 등 현행화했다.

 

정비사업 세부내용 확대와 관련 김 부지사는 환경부 시행령 개정과 함께 도 차원에도 추가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주민들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충분한 보상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우선, 댐 건설로 인해 피해받는 수몰인접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이주가 가능한 금액까지 보상금액을 추가 지원하고, 생계 지원을 위해 대토, 스마트팜, 태양광 등 주민 수익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청양·부여군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도로, 상하수도시설, 농지개량, 공용창고 등 생산 기반시설도 확대한다.

 

이 뿐만 아니라 지천댐이 지역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캠핑장, 전망대, 스카이 워크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필요시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도 지원한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지천댐이 단순히 지역 인프라 확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천 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이는 예산 예당저수지(4700)나 논산 탑정저수지(3100)보다 조금 큰 용량으로 본격 가동 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38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이다

 

 

국회, 경기도, 충남을 취재합니다. 
<단독 보도>대학병원 의료소송, 대기업의 중소기업 특허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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