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농업분야 강의와 역사 유적지 현장답사로 주민자치 실현
- 영원면 주민자치회, 농업과 역사의 가치를 깨우는 자리 마련
이미란 기자 | 입력 : 2024/12/12 [11:10]
[플러스코리아- 이미란기자]정읍시 영원면 주민자치회(회장 우영규)와 영원면은 지난 11일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강의와 역사 문화지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된 농업분야 강의에서는‘겨울 밀, 여름 콩 재배 길라잡이’라는 주제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한옥규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농업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알찬 내용의 강의가 진행돼 농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전북문화재연구소 옥창민 연구원과 함께‘은선리도계리 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유적지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은선리 토성, 금사동산성, 수성지, 은선리 삼층석탑, 후지리 석불입상, 국가지정 사적으로 지정된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을 탐방하는 코스로 진행했다.
이날 현장답사를 추진한 곽형주 문화체육분과장은 “우리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역사유적지가 백제 중방문화권의 중요한 유적인 만큼,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규삼 면장은 “주민자치회에서 농업과 역사의 가치를 깨우는 교육과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자치 역량강화로 이어져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