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 이미란기자]정읍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매주 3일간(화, 수, 목)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는 ‘클럽하우스’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정신질환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프라를 강화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센터 회원들은 가을을 맞아 ‘정읍구절초꽃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시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이처럼 센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정신질환자들이 일상 속에서 회복의 기회를 얻도록 돕고 있다.
올해 클럽하우스는 회원자치활동, 요리, 문화여가, 원예 등 총 196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1835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특성별 맞춤 프로그램과 사례관리를 제공해 회원들의 마음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클럽하우스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