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 이미란기자]정읍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로, 내년 3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을 보면 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70~74세 어르신은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각각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특히 이번 접종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두 가지 백신을 함께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다만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돼 있어, 방문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매년 새로운 변이로 유행하기 때문에 고위험군에게는 매년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받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