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수 국민의힘 재정위원장이 장동혁 최고위원( 사진= 경인일보 캡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상설기구인 재정위원장의 개인 신상 문제 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서정수 ㈜퍼스트PNS 회장을 임명(경일일보 9월 26일자 인터넷 보도)해 당내 논란이 일자, 서 위원장이 스스로 나흘 만에 사퇴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서 위원장의 사표를 즉각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상설기구인 재정위원장에 당성과 개인 신용 관계 등이 검증되지 않은 서정수 ㈜퍼스트PNS 회장을 임명해 구설에 오른 가운데 서 신임 위원장이 지난 총선 전에 한 대표의 핵심 측근인 장동혁 전 사무총장과 만났던 사실이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논란 속에 서 재정위원장이 실제 공천에 개입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파장이 더 확산될 수 있다.
29일 경인일보 취재에 따르면 서 재정위원장은 지난 4월 총선에 앞서 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의 직함으로 당 공천 라인의 실세들과 자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 위원장은 당시 당 중앙위원회에도 복수의 당직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인일보에는 서 위원장이 당 공천의 핵심 라인에 있었던 장동혁 최고위원과 모처에서 나란히 앉아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제보됐다.
현재 당 최고위원에 선출된 장 전 사무총장은 당시 한동훈 대표의 메신저 역할을 하면서 공천라인에 핵심 역할을 한 인사여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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