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민의 분노 임계점 달해...'심리적 정권교체' 초입"
장서연 | 입력 : 2024/09/18 [13:40]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국회에서 추석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민심에 대해 윤석열 정부를 향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한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추석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추석 연휴엔) 절대 아프면 안 된다는 덕담과 팍팍한 민생에 대한 분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일탈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원성이 가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총체적 정권실정의 토양에 김 여사의 시찰이 화약을 던졌다"고 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기준으로 보면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지지도 20%대는 정권 붕괴 전조에 해당됐다"며 "심리적 정권교체"라 평가했다. 이어 "심리적 정권교체 배경으로는 이재명 지도부와 민주당의 안정과 함께,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으로 여권발 정권붕괴 심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 수석최고위원은 '김 여사 리스크'를 꼬집으며 "김여사 일가 무법천하 호위호식을 위한 권력농단, 건희 대란' 상황"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김 여사 우위의 '부부공동권력'이본질임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 친일사이비교주 천공이 '건희대란'의 사이버 국사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김 여사의 국정영향력은 황제조사, 모친 가석방, 의대정원 등 정책과 인사, 공천 개입의혹 등 전방위적"이라며 "통제권 밖의 1위 권력이며, 자제는커녕 더 강화되고 기획 노출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총체적 정권 실정의 토양에 의료대란이 기름을 붓고, 윤 대통령의 응급실 발언이 불을 지르고, 김 여사의 시찰이 화약을 던진 정권교체 심리는 국민적 대세가 될 것"이라며 "윤 정권은 의료대란 사과, 책임자 문책, 보편이든 선별이든 야당의 민생지원금 제안 수용으로 소비와 경제, 국민생명을 지키고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견고한 정권교체 민심을 바탕으로 연휴 직후부터 지역화폐법, 채해병특검법, 김건희특검법 등을 처리하고 극단주의를 분쇄하고 정권교체의 길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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