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2030년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2020 세계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은 165표 가운데 29표를 얻는데 그쳐 119표를 얻은 사우디 리야드에 90표 차로 뒤졌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
이날 투표는 182개 BIE 회원국 가운데 165개국이 투표에 참가했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후보지가 나오면 그대로 개최지로 선정되는 상황에서 165개국의 3분의 2는 110표였고, 리야드는 그보다 9표 많은 표를 얻으면서 2차 투표까지 가지 않고 1차 투표에서 그대로 2030 세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국은 애초 1차 투표에서 사우디가 가결 정족수 3분의 2를 얻지 못하도록 저지하며 이탈리아를 누른 뒤 결선 투표에서 사우디를 역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원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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