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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사고 발생…빠른기간내 2차 발사"

장서연 | 기사입력 2023/05/31 [10:59]

북,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사고 발생…빠른기간내 2차 발사"

장서연 | 입력 : 2023/05/31 [10:59]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지만 "비정상적 비행으로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북한은 3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31일 (오전) 6시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됐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으나, 천리마-1형은 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 서해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 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 데 사고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며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 발사에서 나타난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 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 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우주개발국은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 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이날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추가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청도는 전북 군산항에서 서쪽으로 약 66㎞ 거리에 위치한 섬이다. 다만 어청도 이 물체가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 전체인지 일부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 군은 어청도 인근에 떨어진 북한 발사체를 수거·인양하기 위해 해군 함정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첫 군사정찰위성을 이날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며 어제 30일 일본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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