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또 다시 학력위조 논란 ... "싹 다 고소한다"
안기한 | 입력 : 2023/05/26 [04:33]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때아닌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학력을 의심하는 유튜브 동영상이 잇따르면서다. 이 전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보수 성향 유튜버가 다시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전 대표의 학력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중 하버드대학교에서 연설했는데, 당시 이 전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윤 대통령이 이준석의 모교를 찾아갔다"는 식의 얘기가 나왔다. 이에 이 전 대표에게 반감을 가진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준석이 진짜 하버드 졸업이 맞느냐"는 식의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김영윤 폴리티코 정치연구소장은 지난 24일 이봉규 정치평론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하버드에 입학해 학교를 다닌 것은 맞지만 졸업생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이 전 대표가 컴퓨터공학과 경제학을 복수전공했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하버드대에는 복수전공 제도가 없었다는 점 ▶이 전 대표의 논문·과제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는 점 ▶이 전 대표가 공개한 졸업증명서가 다른 하버드 증명서와 다르다는 점 등을 거론했다.
차명진 전 의원도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에 이준석의 학력 위조 논란, 해명은 왜 못하나라는 제하의 영상을 올리며 같은 취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복수전공이 불가능했던 하버드에서 어떻게 혼자만 복수전공을 했느냐"며 "성적증명서나 연구계획서라도 제출해야 하는데 전혀 제출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대체로 의혹을 제기하는 보수 유튜버들은 이 전 대표의 하버드대 입학에 대해선 논쟁의 여지가 없지만, 그의 복수전공과 졸업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님들이 원하는 성적표, 졸업증명서, 졸업생 사이트 접속인증까지 수사기관에서 다 조사해서 결론 냈던 사안"이라며 "왜 또 시비를 거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렇게 찾는 논문도 있고 표절 안 했다. 독창적 연구였다"면서 "이준석 하버드 졸업이 거짓이거나 복수전공이 허위인지 아닌지에 대해 10억 내기라도 하면 어떨까"하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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