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최초 여성경찰서장 트리오 근무,화제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섬세한 대응 기대
이번 인사에서는 전남 지역 경찰서장 21명 가운데 12명이 교체되었으며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제75대 완도서장(총경 최숙희), 제76대 곡성서장(총경 김남희)에 이어 고은경 총경이 제80대 화순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아 일선 경찰서장에 3명의 여성 총경이 근무하게 되어 화제다.
전남경찰청 개청 이래 최초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경찰서장으로 여성 총경 3명이 활동하게 되면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치안분야에서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감성적이고 섬세한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그간 남성 중심 조직문화가 다분한 경찰조직에서 현장치안 책임자로 여성경찰관 배치는 의미있는 인사로 조직 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것으로 보인다.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이번 인사는 고령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지역의 특성을 감안,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향후 여성 경찰관들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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