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인생
海松 김태옥
고독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길거리 포장마차를 찾아가 등받이도 없는 둥근 의자에 주저앉아 허기진 외로움과 고독에게 술을 먹이고
삶에 지처 박재(薄才)된 고달픈 인생 지난 세월 다시 불러 마주앉아 대작을 한다.
한참을 마시다 보면 세월은 술에 취해 인사불성으로 외로운 이 몸에 구타를 한다.
이렇게 나달에게 한참을 얻어맞고 노랗게 반짝인 하늘을 보며 일어섰다 앉았다, 뒤뚱거리다가 먹던 술잔 버리고 찾아가는 곳은 삶이 박제된 초라한 막장인생 골방이다.
[ 약력 ] 김태옥(詩人. 時調 詩人). 아호 : 海松. 곰솔 한국문인협회 문인 저작권 옹호위원. * 국제Pen 한국본부 회원. 한국 현대시인협회. *한국 시조협회 이사.*한국 시조문학 진흥회 자문위원 한맥 문학 동인회 부회장 및 수석부회장 역임. * 강동 문인협회 이사. 詩集:내 마음의 노래./떠도는 별들의 이야기./꿈꾸는 나그네. /삶이 지나간 족적들... 時調 集: 獨也靑靑하리라 *風流人生 녹조근정 훈장 受勳. * 한국서정 문학상 본상 수상. 제11회 한국 현대시 작품상 수상. * 제6회 수안보온천 시조문학 작가상 수상. 제5회 수안보온천 전국 時調 詩 백일장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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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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