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 개최6.18~20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One World One Sport Taekwondo’라는 주제로 WT와 ITF 회원국 관계자를 비롯해 태권도 및 체육학계 교수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태권도의 역할과 발전방향, WT와 ITF의 융합 가능성 등 태권도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살펴보고, 이와 함께 태권도의 운동역학과 운동방식 등 태권도에 대한 기초 지식 등을 정립하여 스포츠로서의 태권도 위상을 국제적으로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된 태권도’ 지향을 실행하고, 세계태권도 핵심 인사들의 정보 교류의 장과 향후 남북 스포츠 교류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라북도에서 개최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북한시범단이 참여해 하나 된 태권도, 세계 평화와 화합의 물꼬를 트게 되었다”며 “본 행사를 통해 ‘태권도 통일의 허브 도시, 전북 무주’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여 태권도원이 ‘One World One Sport Taekwondo’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태권도의 성지가 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행사는 태권도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해 우선 경험 있는 민간단체(WT-ITF)에서 협력방안 모색하고자 전라북도가 2019년에 무주 태권도원으로 유치한 국제 학술 대회로 2020년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올해에 개최하게 되었다.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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