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지난 12일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3016함을 방문해 인명구조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임무수행을 위한 훈련으로 경비함의 고속단정을 활용한 다수 인명 구조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익수자 발생 상황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 훈련은 상황배치, 단정내림, 해상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단정올림 등 상황발생 시 경비함정에서 발생되는 모든 절차를 숙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으며,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더미 인형이 아닌 구조대원이 직접 슈트를 착용하고 해상에 입수하여 익수자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명준 청장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소속 모든 대형함(1000톤급 이상, 7척 8팀)을 대상으로 팀워크 향상 및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동해지방청장 주관으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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