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동 주민센터가 생활밀착형 민원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민원인 전용 팩스 장비’를 설치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인 전용 팩스 장비는 인터넷 정보망을 이용한 FAX 서버 도입으로 활용도가 낮은 구 행정 팩스 장비를 재활용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구축된 시스템이다.

그동안 장명동 지역은 관공서가 많은 시내 중심지역에 위치해 민원인의 업무 외 개인 서류를 팩스로 보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각종 서류를 보내달라는 민원인들의 요청과 송·수신 확인으로 업무효율이 저하되는 등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행정복지센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 행정 팩스기를 재활용해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민원인 전용 팩스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은 서류 발급 즉시 바로 팩스를 전송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직원들은 담당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명석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밀착형 행정민원서비스 사업 등을 발굴해 주민 편의와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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