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하되 강화된 방역수칙 조정방역상황과 지역경제의 균형을 고려
특히 지난주에는 가족 간 감염을 매개로 고등학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지난 5월 6일에는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흥업소를 통한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해당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유흥업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는 지난 1주일간 평균 500명대로 좀처럼 안정화 되지 않고 있어 타지역 확진자의 유입우려가 여전히 높습니다. ◆ 방역과 지역경제의 균형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조정합니다.
광주시는 현재의 지역감염 추이를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되 일시적으로 강화했던 방역수칙을 세부조정합니다.(5.10.~5.16.)
우선 유흥시설 6종*,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의 영업시간 제한은 23시부터 익일 05시에서 24시부터 익일 05시까지로 영업가능 시간이 1시간 연장됩니다.(식당‧카페는 24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
* 유흥시설 6종 :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
또한 종교활동은 좌석 수 30% 이내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금지 등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방역수칙 조정에 관계없이 방역수칙 준수가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변함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난주에 발생한 집단 감염에서 보듯 조금의 방심이 다수의 감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분에 대규모의 발생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백신접종은 현재 정부의 2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사전예약이 진행중입니다.
대상자는 정해진 기간에 예약하여 접종을 받아야 됩니다. 현재 대상자 17만 8천 490명 중 약 65.3%인 11만 6천 508명이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일상생활 속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최근의 감염은 학교, 독서실, 사우나 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증상이 나타난 이후 진단검사에서 확진되어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감염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예방은 방역수칙 준수입니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 환기, 불필요한 외출안하기, 음식섭취 중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기 등 일상생활 속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다시금 긴장감을 높여야 합니다. 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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