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는 귀산촌 예정자 및 예비 임업후계자를 대상으로 ‘산약초 재배교육’ 교육생을 오는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시간은 총 28시간이다. 26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주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약용작물 및 유통과정 소개, 산채·산약초의 이해 및 재배관리, 전남 산채류 재배현황, 목본 약용작물 재배법 등이다.

강사진은 국립산림과학원,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소 내부 전문가와 현업 약초농장 대표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2018년 산림청으로부터 ‘임업소득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귀산촌아카데미’, ‘버섯재배’, ‘특용수 재배’ 등 6개 분야 임업 기술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오는 9월부터 조경수 및 특용수 재배, 버섯재배, 귀산촌아카데미 2차 교육 등을 계속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이수 문의 등 교육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준비 중이며 올해 계획된 교육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광 소장은 “임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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