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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백신 관련 잘못된 정보 유통이 국민불안 부추겨”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21/05/04 [00:24]

文 대통령 “백신 관련 잘못된 정보 유통이 국민불안 부추겨”

신종철기자 | 입력 : 2021/05/04 [00:24]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백신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소집, 진행했다 © 사진 : 청와대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기자]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백신 수급과 관련 ‘백산 소진, 물량 없음 등’으로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의혹 등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며 관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바로잡는 노력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리고 이어 문 대통령은 “5월에도 화이자 백신은 주 단위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물량이 앞당겨 들어온다”며 “정부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백신별 도입 물량을 1차 접종과 2차 접종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문 대통령은 이 같이 말하고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의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백신 확보 물량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인구 두 배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또 “4월 말까지 300만 명 접종 목표를 1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시기별 백신 도입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목표를 1,300만 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 뒤 ”11월 집단면역 목표도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이철희 정무수석,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안일환 경제수석, 이태한 사회수석,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 탁현민 의전‧신지연 제1부속‧오종식 기획‧윤재관 국정홍보‧류근혁 사회정책‧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 이성열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박경미 대변인, 기모란 방역기획관 등 관계자가 전부 참석했다.

 

따라서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회의 참석 규모로도 알 수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국민불안 해소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 잘못된 정보유통의 근절을 주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산업부 장관과 외교부 차관이 참석한데 대해 백신의 국내 생산기반 확충과 외교적 지원 방안까지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라며 백신 확보와 접종에 범정부적으로 사활을 걸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이미 1억5천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도 320만 명에 이르는 등 매우 엄중하다”면서 “하루 6~700명 수준의 확진자 발생은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통제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방역진의 노력과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급격한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지만, 어딘가 빈틈을 보인다면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지금으로서는 방역에서 방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인구 3,000만 명 이상 국가들 가운데 코로나 위험도가 가장 낮은 나라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선제적 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 신속한 치료라는 K-방역의 장점이 현장에서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는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가이며, 현재 해외에서 개발된 코로나 백신 세 개 제품이 국내에서 위탁 또는 기술이전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공적 방역 덕분에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방역이 좀 더 안정되기만 하면 경제의 회복과 민생의 회복이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일상 회복의 희망도 보이기 시작했다”며 2차 접종까지 끝낸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면회가 허용되고, 자가격리 면제도 받고 있음을 밝힌 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그 혜택도 더 넓어질 것이므로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방역과 접종에 계속 협조해 주신다면,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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