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어제 13만 615명이 신규로 1차 예방접종을 받아 총 203만 5549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 8528명으로 총 7만 915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지난 5일 1차 접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지 17일 만의 일로, 예방접종의 속도가 빨라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4월 내 1차 예방접종 3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한 예방접종센터 조기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예방접종센터는 22일 29곳이 추가 개소해 총 204곳이 운영 중이며, 29일부터 53곳을 추가 개소하면서 예방접종 역량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주 일일 평균 접종인원 12만 9000명과 다음 주부터의 접종대상자 확대 및 접종역량의 확충 등을 고려할 때 일평균 접종인원은 15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장은 “또한 다음 주부터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종사자 그리고 만성신장질환자와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이와 같은 역량 확충을 통해서 이번 달 내에 300만 명, 상반기 중에 1200만 명의 대상자가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