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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7만년 역사-7] 율려 시대와 오미의 난

조홍근 역사칼럼 | 기사입력 2012/11/03 [07:40]

[홍익인간 7만년 역사-7] 율려 시대와 오미의 난

조홍근 역사칼럼 | 입력 : 2012/11/03 [07:40]
 
▲ 중국 민화로 전해 내려오는 마고상     © 편집부
[역사=플러스코리아]조홍근 역사칼럼= 마고성 시대 63,182년간을 전체적으로 볼 때는 율려(律呂) 시대라 할 수 있다. 마고성에 살던 사람들은 율려 즉 천지자연의 소리에 응하여 어긋남이 없이 자유자재율(自由自在律)에 따라 살았다.

그러나, 약 6만년이 흐른 뒤 마고성에는 전에 없던 대변혁이 일어났다. 그것은 바로 식생활(食生活)의 변화였다.

율려는 자연법칙의 소리이다. 이 자연법칙의 소리를 본 따 만든 악기가 상형문자인 音(음)과 같은 형상인 피리이다. 자연의 소리는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우주천체가 운행하면서 생기는 엄청나게 큰 소리와, 새소리와 시냇물 소리에 이르기까지 한이 없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물리적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다.

이리하여 사람들은 천지자연에서 나는 소리를 전부 듣기 위하여 오금(五金)이라는 귀걸이를 하고 다녔던 것이다. 귀걸이는 방울의 일종이 된다. 방울 자체가 천지자연의 소리를 내는 물건으로서 천지자연의 소리를 본 따 만든 상질물인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천지자연의 소리는 그 존재의 생장소멸에 따르는 순서, 법(法)에 의한 소리이다. 즉 봄에는 얼음이 녹아 흐르는 물이 되어 나는 소리, 나무와 풀에 물이 오르는 소리, 꽃을 피우는 소리, 짐승들이 짝을 짓기 위한 소리 등, 여름에는 풀벌레 소리, 온갖 동식물들이 생육하며 번창하는 소리, 번개 천둥 소리 등, 가을에는 열매가 익어가는 소리, 단풍이 드는 소리 등, 겨울에는 찬바람이 부는 소리, 눈이 내리는 소리 등, 이것들이 모두 천지자연의 조화에서 나오는 질서에 따른 소리인 것이다.

특히, 옛 성인(聖人)들이 혼인법(婚姻法)을 만들어 남녀가 나이가 차면 중매하여 혼인을 하도록 하고, 이로 인하여 태어난 아기의 울음 소리는 곧 율려에 따른 것으로서 자연의 법질서에 부응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율려시대의 말기인 서기전10000년경에 이르러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 발생하니 바로 오미(五味)의 난(亂)이다. 오미는 달고, 쓰고, 짜고, 시고, 매운 다섯가지 맛이다. 이 오미의 난이 일어나게 된 원인은, 마고성에 이미 사람들이 많이 불어난 상태였으며, 마고성에서 나는 양식 즉 소위 유천(乳泉)에서 나오는 젖이 한정되어 있어 모자라게 되었고, 지소씨(支巢氏)라는 사람이 젖을 마시지 못하여 배가 고파 비몽사몽간에 포도를 따 먹은 데에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또한 지소씨의 행동을 따라 한 데 있었다.

포도를 먹은 것이 당시 마고성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최초로 식물의 열매를 먹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포도가 사람들의 입맛과 식생활을 바꾼 것이 된다. 포도는 옛날은 물론 지금도 대표적인 술의 원료이기도 한 바, 그 속에 든 단 성분이 빨리 흡수되고 많이 먹으면 취하게 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피를 탁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피가 탁해지면 술에 취하듯 정신이 흐려진다.

호기심으로 또 정신이 맑지 못한 데서 생긴 사람들의 행동이 크게 전염됨으로써 급기야는 마고성(麻姑城)이 실낙원(失樂園)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이다. 지소씨는 포도를 먹고 취하여 부른 노래에서 그때까지 맛보지 못하였던 것, 그때까지 알지 못하였던 기운을 도(道)라 표현하였다. 호기심에 사람들이 다투어 포도를 따먹게 되니 이러한 행위가 습성 즉 세태가 되어 버렸던 것이다.

이리하여 자재(自在)와 수찰(守察)의 율법이 오미의 난으로 인하여 수찰금지법(守察禁止法)이 생김으로써 파기되어 버렸고, 차차 사람들의 심성(心性)이 혼탁(混濁)하게 되어 목숨의 길이가 줄어들고 태기(胎氣)가 불순하여 짐승같은 아기를 많이 낳게 되었다.

낙원의 나라였던 마고성이 포도로 인하여 실낙원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후 서기전7197년경 마고성에서 사방으로 분거하기 이전까지 사람들은 마고성(麻姑城)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復元)시키려 노력하였으나, 그 때와 방법을 알지 못함으로써 회복시키지 못하였던 것이다.

이에 마고성 시대 중 후천(後天) 시대의 장(長)이던 황궁씨(黃穹氏)는 화백(和白) 회의를 열어 의견을 모아 마고성을 더 이상 파괴하지 않고 원래대로 복원하기 위하여 사방으로 분거하기로 결정하였던 것이다. 역사적으로 서기전7197년 이전에 파미르고원의 마고성에서 동북방, 동방, 남방, 서방으로 각각 남녀 합 18,000명씩 이동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시작하였던 것이며, 분거한 이후로 서기전6200년경까지 약1,000년에 걸쳐 각 지역에 정착하기에 이르는 것이다. 이리하여 대체적으로 서기전6200년경부터 본격적인 세계 인류문명 지역이 형성되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제보=pk1234@pluskorea.net
한문화사업총단 대표/천산역사연구원장/천부역(天符易)과학원장/마고족보연구원 대표/세계무궁화축제문화사업회 이사/독도 대마도 동해 만주 수호회복단 이사/천웅도 문무원 이사/광개토황비문연구원 이사/천부어문연구원 이사/산삼문화사업단 이사/한국삼협회 고문/홍익정치연구원 이사/한문화컨텐츠개발원 이사/한문화유물문화재연구원 이사/한문화사업단 이사/행운천지인 역리풍수 대표/(주)한문화개발 고문/플러스코리아타임즈 이사/춘천고조선유적지보전협의회 총괄기획위원장/천부풍수연구원 이사/풍수지리신문 편집국장/현 법무사/저서<홍익인간 7만년 역사>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 <생활사주> <생활기문> <천부풍수> <천웅도와 홍익인간><우리말글과 세계언문역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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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족보(族譜)와 한중일(韓中日)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符都誌), 한단고기(桓檀古記), 단기고사(檀奇古史), 규원사화(揆園史話)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2천393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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