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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았다! 단군할아버지와 함께!!

풍류도 제 5회 장생축제 대둔산 풍류도예술원 단군의 후예들 난장 현장
달이 있었다! 반만년전 그 때를 아스라히 머금으며 더덩~실! 얼쑤 절쑤!

김인배 | 기사입력 2011/06/13 [10:33]

놀았다! 단군할아버지와 함께!!

풍류도 제 5회 장생축제 대둔산 풍류도예술원 단군의 후예들 난장 현장
달이 있었다! 반만년전 그 때를 아스라히 머금으며 더덩~실! 얼쑤 절쑤!

김인배 | 입력 : 2011/06/13 [10:33]
 
[동영상/조성제 기자]
 
 
달이 있었다!
단군의 후예들이 단군할아버지와 함께 놀았다!!
옛 조선이 건국한 반만년전 그 때를 아스라히 머금으며 더덩~실...

 
2011년 6월 11일 충남 논산 대둔산 자락에 자리잡은 풍류도예술원 .
(주)풍류도의 제 5회 장생축제가 열린 이 날, 이 곳 현장은 한민족 고유의 신명나는 난장판이었다.  
오후 3시 천제를 시작으로 어둠이 짙어가고 날이 바뀌어서까지 난장은 가열찼다. 

 

천지인(天地人)! 엄마 등에 업힌 갓난아기도, 흰 수염을 펄럭이는 어르신도, 너도 나도 모두다 하나가 됐다.
나이의 많고 적음도 내려놓고, 지위의 높고 낮음도 내려놓고,  수줍음도 내려놓고 모든 껍데기를 훌훌 벗어버리고 그저 놀았다. 놀았다. 놀았다.
풍류(風流)! 바람풍, 흐를 류... 우리 한민족 선도의 혼(魂)이 그렇게 바람처럼 흘렀다.

 
우주 자연의 섭리를 고스란히 품은 한민족 고유의 경전 천부경(天符經)  81자를 새긴 길고 긴 천이 현장을 휘감았다.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천부경 한 글자, 한 글자가 율려의 파동으로 울려퍼졌다.
대나무로 만든 신대(神帶)와 깃발이 펄럭이고 북과 장고, 꽹과리, 징소리가 하늘을 진동시켰다. 

 
 
난장판이 가설 무대에서 국조당(國祖堂) 앞으로 이어졌다.
얼쑤 절쑤, 얼씨구 절씨구... 단군 할아버지 영정 앞에서 놀자꾸나.
어둠속의 한줄기 빛! 국조당의 등이 홀로 밝다! 세상 천지가 더불어 밝다!
 
      
장작불이 타올랐다.
화염속에 엄숙함이, 경건함이, 긴 호흡이 하늘에 닿았다.
아! 한민족이여! 인류여! 성통광명이여! 홍익인간이여! 이화세계여! 

 

문득 보았다.
단군 할아버지 앞에서만 놀은 것이 아니었다.
국조당 안에는 가운데에 환인 할아버지가, 왼쪽에 환웅 할아버지가, 오른쪽의 단군 할아버지와 나란히 좌정하시고 단군의 후예들의 재롱을 지켜보고 계셨다. 

 

아직 어둠이 짙기전 (주)풍류도의 선풍(仙風) 신현욱 대표가 입으로 피리를 불고, 손으로 피리를 허공에 휘저으며 앗싸라! 앗싸!! 한 판 난장의 서막을 알렸다.

그 옛날, 그 계곡 어딘가에서 단군 할아버지가 하늘을 이고 땅을 딛고 펼치셨던 그 축제의 영상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단군할아버지, 우리 선조님들, 신나게 노셨었네!

 
 휙! 휘이익~... 5살때부터 한민족 전통 놀이에 젖어든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축하 공연 무대에 서서 연방 상모를 돌리며 "저, 단군의 후예 맞아요"라고 뽐냈다. 

       
둥둥둥둥둥!... 풍류도 센터별 경연대회에 나선 난타팀이 신나게 북을 두드리며 율
려를  공명시켰다.

      
살랑~ 살랑... 풍류도 센터별 경연대회에 나선 전통 무예팀이 "이렇게 고운 옷, 이렇게 고운 춤 보셨나요?" 물어보듯 기운을 타며 춤사위를 선보였다. 

[대둔산 = 김인배 기자]


 

원본 기사 보기:환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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