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정광고등학교(교장 임형칠) 제36회 졸업생 다인건설 문지훈 대표이사가 16일 오전9시 정광고 대강당에서 모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을 재학생 15명에게 전달했다.

문 대표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매년 1000만 원씩 5년 동안 5000만 원을 기탁해 모교·후배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은 평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발휘한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문 대표는 얼마 전 광주 62호 아너소사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문 대표는 16일 전달식에서 “저는 정광중학교(제38회)와 정광고등학교(제36회)을 졸업했다”며 “직장생활 중에도 제가 가진 것이 많던 적던 간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려고 늘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오늘에서야 이렇게 작은 사랑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광고 임형칠 교장은 “졸업한 후에도 모교와 후배를 잊지 않고, 이렇게 큰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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