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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안보협의회, 북 압박 강화로 행동 변화 추구

박한균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7/08/18 [12:05]

미일 안보협의회, 북 압박 강화로 행동 변화 추구

박한균 수습기자 | 입력 : 2017/08/18 [12:05]
▲ 미국과 일본의 외교·국방 장관들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외교·국방장관 안보협의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 방위상, 고도 다로 외무상,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짐 매티스 국방장관.<사진-인터넷>    

 

미국의 소리(VOA) 방송 1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의 외교·국방 장관들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외교·국방장관 안보협의회를 연 후 북에 대한 압박 강화를 통해 북의 행동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미일 외교·국방장관 안보협의회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협력국과 동맹들과 함께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북 정권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어느 시점, 북이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단합된 국제사회의 메시지를 통해,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길을 선택할 경우 고립의 수준이 암담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암담할 것이란 점을 깨닫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할 경우 군사적인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짐 매티스 국방장관은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어떤 위협도 막고, 필요한 경우 물리칠 것이며, 어떤 적대행위가 개시되더라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이 양자 활동을 지속하고,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동맹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사일이 일본과 괌, 미국, 한국을 향해 발사되는 경우 구체적인 행동을 취해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과의 대화 조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북이 진로를 바꾸고, 협박과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며, 비핵화에 나서는 것과, 진지한 대화에 준비되는 것 등이 매우 중요하며, 가장 우선시 돼야 할 조치”라고 말했다.

 

앞서 두 장관은 지난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공동으로 기고한 글에서 "북·미간 긴장이 한국전쟁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고조됐지만 트럼프 정부는 외교적·경제적 압력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고 북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해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미일 3국은 올해 4월 처음으로 제주 남방 한·일 중간수역 공해상에서 북 핵ㆍ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대잠수함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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